알통떡강정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네

교촌치킨 허니오리지날을

먹으려고 주문을 했는데

일방적으로 취소를 당하면서

멘붕이 왔습니다.

 

 

치킨집이 너무 많으니까

선택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어떤 치킨집에서 시켜 먹을지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발견한 알통떡강정!!!

 

 

 

 

 

 

원래 집과 가까운 곳에 알통떡강정

가게가 있었는데

여기 사장님이 늘 장사가 하기 싫은

그런 느낌? 으로 떡강정을

팔곤 하셨는데

어느날 보니까 알통떡강정 가게가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자주 사먹진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이라 치킨 시켜 먹기

부담스러울 때

가끔 사와서 먹었는데

없어지니까 좀 아쉬운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배달앱에 딱 나와 있으니까

괜히 반갑더라는...

 

 

저희 동네 가게는 아니지만

근처가게라 배달비는 천원으로

비싸진 않았어요.

 

 

 

 

 

 

그런데 메뉴와 가격이 평소에

사 먹었던 거와는 좀 다르더라구요.

 

 

옛날엔 알통떡강정 혼자서, 둘이서, 셋이서

뭐 이런식으로 양이 늘어나고

가격도 올라갔는데

배달앱에서는 알통떡강정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으로만

나눠져 있었어요.

 

 

그만큼 양은 확실히 많았고

이 외에도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는데요.

 

 

리뷰 이벤트까지 진행중인데

이렇게 블로그에 쓸 거 였음..

리뷰이벤트 신청할 걸 그랬다

싶네요. ㅋ

 

 

리뷰 참여할게요. 라고

요청사항란에 쓰고

모듬토핑(만두+김말이+고구마),

소떡소떡, 치즈볼 3개

이중에서 하나 골라 쓰면

배달 올 때 같이 오는데요.

 

 

저는 신청 하지 않고

바로 주문한 관계로 패스!!!

 

 

 

 

 

 

알통떡강정 중간맛을 주문했고

주문금액은 16,OOO원으로

옛날에 알통떡강정 메뉴 셋이서

사먹을 때보다 확실히 통도 크고

양도 많은 것 같았어요.

 

 

포장은 따로 뚜껑은 없고

호일과 고무줄로 위에 부분을 살짝

덮어 놓은 느낌?

 

 

막 만들어서 온거라 뜨끈뜨끈 했고

콜라는 정말 쪼꼬만한 거 받았는데

이렇게 작은 콜라 받은 건

여기가 처음이었어요.

 

 

 

 

 

 

이 콜라를

테이크아웃 컵에다가 얼음 넣고

부어서 시원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뚜껑 달린 컵이 부서져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오랜만에 알통떡강정을 보니

입안에 침이 가득 고였는데요.

 

 

위에서 보면 양이 많은지 어떤지

잘 모르는데

옆에서 통의 크기를 보면 

확실히 그동안 사먹었던 것과는

다르구요.

 

 

떡도 위에만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아래까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치킨도 당연 양 많구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알통떡강정은

금방 만들어서 와서 그런지

진짜 뜨끈뜨끈 했구요.

 

 

떡은 말랑말랑 쫀독쫀독

달달했습니다.

 

 

저는 워낙 떡을 좋아하는 떡순이라

떡부터 쿡! 찔러서 먹었어요. ㅋㅋㅋ

 

 

 

 

 

 

떡을 하나 먹고 나서

급하게 알통떡강정에 치킨을 하나

먹어 봤습니다.

 

 

오올~~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는

그런 기분?

 

 

치킨의 옷은 양념이 발려 있는데도

바삭한 느낌이 있고

매운 정도는 중간맛으로

맛있게 매운맛?

매운 거 잘 못 먹는 저희 아들도

그런대로 잘 먹을 정도의

맵기였어요.

 

 

그런데 알통떡강정이

워낙 뜨끈뜨끈해서

기존 중간맛에서

더 맵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어요.

 

 

아들은 오히려 매워서

못 먹는 게 아니라

뜨거워서 호호~~ 불어서 먹느라

빨리 못 먹더라구요.

 

 

양이 많다보니까

둘이서 열심히 먹었는데도

많이 남았고

떡을 그리 먹었는데도

바닥에 떡이 제법 남아 있었어요.

 

 

점심때 그냥 밥하기 귀찮아서

알통떡강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저녁에도 남은 떡강정을

반찬으로 먹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