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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배달's 민족

교촌 허니 오리지날+고르곤 치즈볼 얻어먹기 : )

by 블링핑꾸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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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은 최근들어 자주 시켜 먹는

치킨 브랜드인데요.

 

 

원래는 교촌콤보+레드콤보

매번 두마리씩 주문해서 먹습니다.

 

 

아들이 어릴땐 한마리로도

충분했는데

크니까 아주 치킨 귀신이 되어

버렸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매번 시켜먹는

콤보 메뉴 대신

이번에는 교촌 허니 오리지날과

고르곤 치즈볼을

먹어봤습니다.

 

 

 

 

 

 

먹고 싶어서 먹었다기 보다

우연찮게 먹게 됐는데요.

 

 

저희 언니가 저희집에 놀러왔다가

언니의 폰에 깔린 배달어플로

음식 주문을 해서 먹고

주소를 바꾸지 않은 상태로

언니가 자기집에서 치킨을

주문하는 바람에 정말 우연찮게

얻어먹게 됐어요. ㅋㅋㅋ

 

 

급하게 전화가 와서는

"좀 있음 느그집에 치킨 배달 갈거다"

이러는데 뭔일인가 했거든요.

 

 

자초지종을 듣고 보니

이거 땡잡았다 싶고

돈 입금해 줄려다

그냥 맛있게 먹으라는

진심인지 거짓인지 모를 언니의 한마디에

그냥 공짜로 얻어먹었습니다.

>.<

 

 

톡 받고 좀 있으니

진짜로 교촌에서 배달이 왔어요.

 

 

 

 

 

 

평소 먹던 콤보메뉴보다 박스가 엄청

커서 일단 놀랐어요.

 

 

무슨 박스가 이렇게 크지?

이러면서 뚜껑을 열었는데

교촌 허니 오리지날의 비주얼에

눈이 휘둥그레 졌답니다.

 

 

 

 

 

 

그리고

교촌 허니 오리지날과 함께 주문했다는

교촌 고르곤 치즈볼도 눈에 딱 띄었는데

총 6개가 들었고 5,5OO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동그란 모양만 보면

시장가면 튀겨 파는 찹쌀빵?

이라고 해야하나 그것과

비주얼이 비슷해 보였어요.

 

 

 

 

 

 

그래서 상자를 열어서 누구보다 빠르게

교촌 고르곤 치즈볼 하나를

집어서 한입 먹어 봤어요.

 

 

오올~~~

일단 쫀득하니 씹는맛이 있고

그 다음 치즈의 풍미가 확

올라오는데

짭짤하고 고소하고 질리지 않고

아주 중독성이 쩌는 맛이었어요.

 

 

아들도 잘먹고

치즈 싫어하는 남편도

이건 또 땡기는지 텅텅빈

고르곤 치즈볼 통을 힐끔 쳐다보며

입맛 다시더라구요.

 

 

하지만

이미 아들 뱃속으로 다 들어가서

다음에 교촌에 치킨 시켜 먹을때

추가로 주문해서

먹어보자고 했어요. ^^

 

 

 

 

 

 

그렇게 교촌 고르곤 치즈볼을

먹어치우고

허니 오리지날을 하나 먹어봤어요.

 

 

우선 뜨끈 뜨끈 하니까

진짜 맛있었는데

달콤하고 짭쪼름하고....

여태 먹었던 콤보 메뉴 맛과는

또 다른 맛에 혀가 놀랄 지경이었어요.

 

 

저는 허니버터칩 이후로

허니가 들어간 메뉴는 눈도 안돌리는데

그동안 제가 너무 제 선입견에

빠져서 살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맛있는데 말이죵.

 

 

아들도 남편도 맨날 저처럼

콤보 메뉴만 먹다가

새로운 맛에 감동 받았는지

음~음~~맛있다를 계속

뱉어 내더라구요.

 

 

 

 

 

바삭하면서 촉촉한

그리고 달콤하면서 또 짭쪼름한~

이런 맛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한게...

앞으로 교촌에 치킨 주문할때

고민을 좀 할 것 같아요.

 

 

그냥 평소대로

 교촌콤보외 레드콤보 메뉴를 시킬지

아님 허니 메뉴를 시킬지...

 

 

오리지날 메뉴는

15,OOO원 밖에 안하던데

그냥 교촌콤보+레드콤보 반반과

허니 오리지날 이렇게

주문해도 될 거 같네요. ^^

 

 

언니 덕분에 교촌 허니 오리지날과

교촌 고르곤 치즈볼 맛도 보고

언니한테 고맙다는말

다시 한번 전해 봅니다. ㅋㅋㅋ

 

 

다음엔 제가 언니집으로

치킨배달을 한번

시켜줘야 겠습니다.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는

그런게 정이니까욧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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