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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배달's 민족

창원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맛은 있는데 양이 줄었네?

by 블링핑꾸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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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맛은 있는데 양이 줄었네?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청년감자탕집에서 

뼈해장 배달 시켜 먹은 이야기를 

좀 할까 해요. 

 

요즘은 배달비 무료인 곳도 있지만 

아직까지 무료배달이 정착되진 않았죠. 

 

그리고 무료배달을 전면에 내세운 

쿠팡이츠 같은 경우 

제가 먹고 싶은 음식점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은 배민에서 시켜 먹게

되는데요. 

 

이번 경우도 그랬어요. 

청년감자탕이 저희 입맛에 맞아서 

뼈해장국을 시켜 먹을랬더니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배달비 들여서 

배민으로 청년감자탕 뼈해장국을 

배달을 시켰습니다. 

 

배달 시키고 예상 배달 시간보다 

빨리 와서 일단 만족했구요. 

 

요즘은 좀 뜸했지만 

자주 배달 시켜 먹던 곳이었어요. 

 

 

 

 

 

 

그래서 부푼 기대를 안고 뚜껑을 

열었는데 

 

 

헉!!!!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양이

왜 이렇게 줄었죠?

배달 가격도

저희 동네 는추가요금이 있는데

 그 추가 요금도 올랐던데 

진짜 요즘 안오르는게 

없는 거 같아서 너무 슬픕니다. 

 

 

청년감자탕 뼈해장국청년감자탕 뼈해장국
청년감자탕 뼈해장국청년감자탕 뼈해장국

 

 

 

청년감자탕에서 주문해서 먹을 땐 

항상 우거지를 따로 추가해서 

먹었었는데 

그러니까 양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 주문할 땐 우거지를 

추가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뚜껑을 열어보면 

랩으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어요. 

 

요즘은 다들 이렇게 배달하는 거겠죠?

다른 음식점에서 사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단 뚜껑에 빨간 국물이 안 묻으니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랩을 벗기기 전부터 

좀 긴가민가 했었는데 

랩을 벗기니까 확실히 뭔가 

좀 이상했어요. 

 

우거지도 국물도

전보다 확실히 양이

줄어있었거든요. 

 

전에는 남편한테

좀 얻어 먹고 했는데 

이번에 주문한 건 

남편 혼자서 먹어도 부족할 거

같았어요. 

 

 

 

 

 

 

남편도

청년감자탕 뼈해장국을 보더니

이거 양이 왜 이래?

이러는 거에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어요. 

 

물론 1인분이니까 

혼자서 먹어도 충분하다면

된거겠지만 

여태껏 먹던 거 보다 양이 적어져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어요. 

 

남편 역시 기분이 안 좋은지 

앞으로 다른데 시켜 먹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2인분을 

주문하면 

공기밥2개 배추김치, 무김치, 

소스가 한셋트로 와요. 

 

남편이 배고프다며 

바로 먹기 시작했는데요. 

 

양은 줄어서 기분이 별론데 

맛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365일 다이어트 중이고 

양도 적어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불쌍한지 먹어보라고 

인심을 쓰길래 

못 이기는 척하고 먹었어요. 

 

근데....

인정하기 싫지만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진짜 맛은 꿀맛이었어요.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청년감자탕 뼈다귀탕청년감자탕 뼈해장국

 

 

 

청년감자탕의 뼈해장국은 

우거지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국물도 너무 맛있었는데 

문제는 이게 다이어트한 돼지

뼈다귀인지 살이 먹을게 

별로  없었어요. 

 

사진으로 보면 살이 많이 

붙어 있는 것 같지만 

저게 뼈에 거의 달라 붙어 있는 

살이라서 잘 떨어지지도 않거니와 

살도 너무 없더라구요. 

 

그동안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

오늘만 이런건지 조금 

실망했습니다. 

 

 

청년감자탕 뼈해장국청년감자탕 뼈해장국

 

 

 

근데 웃긴건 궁시렁 거리면서 

너무 맛있게 먹고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기분이 나빠질만도 한데 

다들 어찌나 잘 먹는지..

저 역시도 맛있어서 

얼마 되지도 남편 뼈해장국을 

조금 뺏아 먹었어요. 

 

 

청년감자탕 뼈해장국청년감자탕 뼈해장국청년감자탕 뼈해장국

 

 

 

청년감자탕 뼈해장국 

국물은 못 참지~~

뼈다귀를 다 건져 먹고 

밥을 말아서 먹었는데 

국물이 스며든 흰쌀밥은

진짜 입에 촤악~ 

감기는 것이 맛있었어요. 

 

 

여기에

우거지랑 같이 곁들여서 먹으니까 

처음 양이 줄어서, 고기 살이 별로 없어서 

상했던 마음이 치료 되는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이렇게 일관성이 없을 수가 있나요?

처음에는 이제 안 시켜 먹어야지 하고 

투덜투덜 거렸는데

다 먹고 나서는

다음엔 우거지 추가 주문해서 

먹자는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사실 진짜 처음에는 

다음엔 안 먹으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워낙 맛은 보장이 되는 

청년감자탕 뼈해장국이라서 

담에 뼈해장국 생각나면 

청년감자탕에 또 주문할 거 같아요. 

 

다음에 한번 더 먹어보고 

계속 먹을지 결정을 하려구요. 

 

이번 보다 국물 한 국자만이라도 

더 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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