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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배달's 민족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숯불치킨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쿠팡이츠)

by 블링핑꾸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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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숯불치킨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5월1일 근로자의 날인데 

남편은 안쉬고 아들은 쉬는 

이상한 날이었어요. 

 

요즘은 이날에 선생님들 쉰다고 

다 쉬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남편은 근로자임에도 

너무 바빠서 쉬지를 못하고 

출근을 했다는 슬픈이야기가

있지요. 

 

그래서 남편이 하루종일 

힘이 없고 

일하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남편을 위해서 

오늘은 특별히 남편이 좋아하는 

치킨 메뉴

숯불치킨을 주문해서 

먹기로 했어요. 

 

 

 

 

 

 

원래는 지코바숯불치킨을 

시켜 먹는데 

오늘은 쿠팡이츠에서 

무료 배달로 시켜 먹을려고 하니까 

쿠팡이츠에 지코바가 

너무 멀리 있는거에요. 

 

그래도 무료배달이니까 

그냥 시켜 먹어도 되는데 

이상하게 주문하기 꺼려져서 

다양한 숯불치킨집을 

검색을 했거든요. 

 

처음에 후보에 오른 곳은 

기영이숯불치킨집이었는데 

맛은 잘 모르지만 

거리도 멀고 가격도 지코바랑 

그다지 차이가 없어서 패스!!!

 

그리고 두번째 후보로 

남편이 추천한

꾸브라꼬숯불두마리치킨집

이었어요. 

 

저희집 근처에

토월시장이라고 있는데 

거기 지나가다가 

꾸브라꼬 치킨집을

본 적이 있었거든요. 

 

시켜 먹어 볼까 하는 생각이 

1도 없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이 치킨집에서 

한번 시켜 먹어보자고 해서 

과감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지코바숯불치킨보다 

소금구이는 가격이 뼈 기준으로 했을때 

2천원이나 저렴했고 

양념구이는 가격이 동일했습니다. 

 

근데 배민으로 시켰으면 

배달비가 많이 들었을텐데 

쿠팡 와우 회원이라서 

배달비 무료까진 아니었고

2천원 할인 받아서 

나름 조금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배민보다 쿠팡이츠 많이 

사용하려고 하는데 

찾는 음식점이 없는 경우가 있어서 

빠른 많은 음식점이 입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저희가 주문한 곳은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창월신월점이고 

주문을 한 후

예정된 시간을 넘기지 않고 

정확하게 도착했구요.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한집 배달이 아닌데도 

조금전에 만들어서 배달 온 것처럼 

뜨끈뜨끈했습니다. 

 

원래 치킨은 빨리 먹어야 

맛있잖아요. 

 

매번 약간 식은채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따뜻한 

제대로 된 치킨을 맛보게 됐습니다.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콜라 500ml 소금구이, 양념구이 
각각 하나씩 딸려와서 두개고 
치킨무도 2개, 머스타드 소스와 소금 

하나씩 이렇게 구성되어 왔어요. 

 

얼핏보면 중국집에서 배달 온 것 같은 
차이나스런 포장박스에는 
다양한 글이 쓰여져 있어요. 

 

박스에 이렇게 뭐가 많이 쓰여진 
치킨집은 또 처음인 거 같아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초벌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와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집 사장님의 

비밀레시피 꿀팁

그리고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받을 있는 어플관련 내용들을 
한번 쓰윽 훑고 지나갈게요. 

 

 

 

사장님의 비밀레시피가 

눈에 들어오는데 
다음엔 우동사리를 좀 준비해 

놔야겠습니다. 

 

라면사리도 좋은데 

저는 오동통한 우동사리가 

좋더라구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일반적으로 배달 올 때 

많이 오는 허니 머스타드 소스와 
소금,

센스 쩌는 문구가 적인 

치킨무까지 
필요한 건 다 왔어요. 

 

그런데 치킨무는 킵 해놨습니다. 

 

 

 

 

 

 

요즘은 집에서도 치킨을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그때 먹을려고 냉장고에 모셔두었네요. 

 

대신 소비기한이 있으니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포장 박스로 슬쩍 보이는데 

이것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해서 

입에 침이 저절로 고이더라구요. 

 

거기다 치킨의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니까 

미치겠는거 있죠. 

 

 

 

하지만 먹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식욕을 꾸욱~~~ 억눌렀어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저희는 치킨 먹을 때 밥을 

꼭 같이 먹기 때문에 

한입 크기의 주먹밥을 

만들어 놓고 치킨의 포장을 

조심스럽게 벗겨 봤어요. 

 

오오~~~

윤기 좔좔 흐르는 

먹음직스러운 치킨의 자태에 

침을 꼴깍 한번 삼켰어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둘다 땟깔이 남다른게 

보이시나요?

 

지코바에서 정말 많이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뭔가 좀 달라 보였어요. 

 

당연히 브랜드가 다르니까 

다를 수 밖에 없지만 

숯불치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보니 

자꾸만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일단 다리살이 틀려요. 

지코바는 다리 살을 잘라서 

옆으로 벌려 구워서 오지만 

꾸브라꼬는 이렇게 

통다리로 구워서 옵니다. 

 

두개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식감이나 맛도 틀린데 

저는 꾸브라꼬가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육즙이 살아있어서 

살이 완전 부드러우면서 

숯불향도 나거든요. 

 

살이 퍽퍽하지 않아서 

딱 마음에 들었어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의 

양념구이는 

지코바보다 양념이 좀 더 붉은색을 

띄는 거 같았어요. 

 

떡도 제가 완전 좋아하는 가래떡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보자마자 눈에 하트가 뿅뿅!!!

 

 

 

양념구이에 들어있는 

이 떡 때문이라도 

앞으로는 숯불치킨이 먹고 싶을 땐 

꾸브라꼬 치킨 먹어야지 하고 

다짐을 했답니다.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밥이 엄청 많아 보이지만 

우리집에서는 이정도는 

껌이죵. 훗훗훗

 

이 밥이랑 갓김치를 치킨무 대신에 

꺼내서 먹었고 

진짜 꿀맛이었답니다. 

 

한입 주먹밥에는

후리가케와 참기름이 

들어갔어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을 

처음 먹어본 남편과 아들도 

감탄사 연발!!!

가족이라 입맛이 비슷하긴 한가 봐요. 

 

처음에 박스에 적혀 있는 글을 

신경 안쓰고 먹기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치킨 살이 부드러운지 

나중에 가서야 이해하게 됐어요. 

 

박스에 보면 치킨의 촉촉한 

육즙을 위해서 

초벌구이를 안한다고 

쓰여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아~~~ 하고 

꾸브라꼬 숯불치킨을 먹다가 

고개를 끄덕끄덕 했답니다. 

 

초벌구이가 치킨의 육즙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도 

이제서야 알게 됐네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소금구이, 양념구이가 

진짜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남은 것은 양념구이의 

양념뿐이네요. 

 

하지만 이게 진짜죠.

밥을 쓱쓱 비벼서 김치 올려 

먹음 완전 꿀맛이니까요. 

 

 

 

한입 주먹밥을 남은 양념에 

털어 넣고 열심히 비볐더니 

윤기 좔좔 흐르는 치밥이 

완성이 됐어요. 

 

꾸브라꼬 치킨은 한 조각이 

큰 편이라 

이 한조각만 있어도 

밥이랑 비벼서 먹기 충분해요. 

 

많으면 더 좋겠지만 

너무 빠르게 다 먹어 버려서 

그냥 이거로 만족하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비빈 치밥도 

폭식 기관차인 저의 활약으로 순삭!!! 

원래 이렇게까지 안먹는데 

꾸브라꼬 숯불치킨이 

그 정도로 저희집 입맛에 

아니 제 입맛에 ㅋㅋㅋ

딱 맞았던 거 같아요. 

 

 

 

 

 

이번에 새롭게 저희 가족 

숯불치킨 맛집으로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을

임명!!!

 

왜 여태 숯불치킨은 지코바라는 

공식을 깨지 못했는지 

이번에 정말 맛있는 숯불치킨집을 

발견하게 돼서 

너무 기쁘네요. 

 

 

 

요즘 배달 줄이고 있는데 

뭐 시켜 먹고 싶을 땐 

고민없이 꾸브라꼬 무조건 

시켜먹자고 

남편이랑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 해봤어요. 

 

혹시 숯불치킨 맛집 찾고 있다면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 

한번 먹어 보세요. 

 

육즙 가득하고 부드럽고 

양념맛도 찐해서 

치밥으로 딱이라 

한번 먹어보면 반하게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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