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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요리똥손diy

순두부계란국 따끈따끈 맑은 국물이 땡길때 딱!!!

by 블링핑꾸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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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매일 자극적인 국, 찌개들만

끓여서 먹었습니다.

다들 좀 지겨워하는 거 같기도 하고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가족들의 입맛을 좀 중화시켜 보고자

유튭 찬스를 썼습니다.

 

 

순두부를 좋아하기도 해서

요즘 순두부 관련 요리들을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뙇!!!!

제 눈에 띄게 된 순두부계란국.

 

 

[재료]

순두부 1개ㅣ 계란2개 물4컵, 멸치1줌,

다시마1개, 대파1줄, 쪽파7줄

 

[양념]

다진마늘 1스푼, 맛술 1스푼, 국간장1스푼

후추약간, 소금약간

 

 

저는 일부러 과정을 좀 생략해서

했습니다.

아래에 동영상 첨부 할 건데요.

아마도 제가 만든 순두부계란국과는

맛이 다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육수 내는 부분에서 

재료와 과정이 좀 다르고

중간에 재료 하나를 빼먹었거든요.

 

 

아마 제대로 했다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

 

 

 

 

 

 

물 200ml에

멸치, 다시마, 대파, 다진마늘을 넣고 

육수를 만든다고 하는데

저는 일단 멸치 비린내 날리는 작업인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는 거 안했구요.

손질도 안했습니다.

 

 

대파랑 다진마늘도 안넣었습니다.

다진마늘은 까먹었고

대파는 완전히 안넣은 건 아니고

마지막에 쪽파를 넣는 단계에서 

쪽파 대신 넣었습니다.

 

 

파는 대파만 사놓고 써서 

집에 대파 뿐이었거든요.

 

 

 

 

 

 

영상에 보면 재료들을 그냥 다 한꺼번에

다 넣는데

저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다시팩을 이용해서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우려냈습니다.

 

 

영상에 보면 따로 체에 걸러내는데

저는 그게 너무 귀찮더라구요.

육수를 우려내고 그냥 통째 건져서

버리면 되니까 편해서

저는 항상 다시팩을 이용합니다.

 

 

 

 

 

 

순두부는 반으로 잘라서 그릇에 담고

조각 조각 내서 준비해두었구요.

대파와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계란 2개를 풀어 준비해뒀구요.

 

 

 

 

 

 

육수를 우려낸 후 바로 간을 좀 해주는데

국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후춧가루, 소금

이렇게 넣습니다.

 

 

그런데 저는 물을 좀 많이 한건지

이정도로는 간이 영 삼삼해서

소금을 조금 더 넣어 간을 했습니다.

 

 

 

 

 

 

간을 하고 나면 조각내어 준비해 뒀던

순두부 투입!!!

그 다음 팔팔 끓으면 풀어놨던

계란 투입!!!

 

 

계란이 익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시키는 대로 거둬내 주었습니다.

 

 

 

 

 

 

계란은 금방 익어서

곧바로 순두부계란국의 대미를 장식할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었습니다.

 

 

후추가루 때문에 칼칼한 맛이 났는데

순두부계란국에 청양고추 들어가니까 

더욱 칼칼한 맛이 나서

입술이 따가웠어요. 

 

 

 

 

 

 

순두부계란국을

그릇에 담아 냈는데 막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을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맛은 정말 꿀맛!!!!!!!!!

 

 

맑은 국물을 오랜만에 보는 

울가족들은 다진마늘이 빠져도

쪽파가 안들어가도

정말 맛나게 먹어주니

고마웠습니다. ^^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우리 가족 입맛을 사로잡아 버렸네요. 

 

 

 

 

 

 

순두부와 계란의 부드러움이

속을 부담스럽지 않게 해주니 

늦은 저녁을 먹는 남편에게 딱 안성맞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 꽂히면 그것만 해 먹는데 ㅋㅋ

만드는 방법까지 그닥 어렵지 않아서

아마 다들 계란 비린내가 올라오도록

먹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 영상 첨부 해 놓을테니

속편한 순두부계란국 만드는 제대로 된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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